전력거래소-시장참여자간 상시협의체 구성

전력거래소가 ‘2022 제1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전력거래소 제공)
전력거래소가 ‘2022 제1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전력거래소 제공)

[이넷뉴스] 전력거래소가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23일 개최된 ‘2022 제1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한국정책학회가 올해 최초로 시행했다.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현을 위해 ESG 정책 추진에 있어 우수성을 드러낸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을 선정해 공공분야 우수 ESG 혁신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거래소는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기관의 설립목적이자 주요업무 중 하나인 국내 전력시장 운영 및 시장제도 거버넌스 개편을 위해 시장제도 개선분야별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력거래소-시장참여자간 상시협의체를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내외 개방형 소통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다양한 혁신노력을 기울인 점이 주요 수상배경으로 전해진다.

전력거래소 문경섭 전력시장본부장은 “전력거래소는 ESG 경영 추진을 공공기관으로서 지켜야 할 핵심사항으로 인식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력거래소의 ESG 가치 실현과 기관 혁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어르신 생활 안전 키트’ 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올해 전남 지역문제 해결플랫폼 의제 사업의 하나로 시행됐다. 전남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주택의 전기와 소방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지역 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전남지역 홀몸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등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나주 관내 다문화가정 30가구에 가스차단기, 누전차단 멀티탭, 스프레이 소화기 2종 등으로 구성돼 있는 생활안전키트 설치를 지원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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