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전력거래소 전경. (사진=전력거래소 제공)
전력거래소 전경. (사진=전력거래소 제공)

[이넷뉴스] 전력거래소가 한국에너지대상 산업부 장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2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부문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전력신시장 운영을 통한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에너지 수요관리와 재생에너지 보급ㆍ발전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과 전력계통을 운영하며 전력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전력분야 신시장 창출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과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Fast DR, 플러스DR 등 새로운 수요자원시장 제도를 도입했으며, 소규모 전력중개시장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REC 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전력거래소는 단체 표창 외에도 재생에너지 계통연계 설비성능 확보 및 운영기준 개선에 기여한 서영준 부장, RE100 이행을 위한 직접PPA 제도 도입을 준비한 임세정 주임이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전력거래소 김상일 전력시장본부장은 “전력거래소가 앞으로도 에너지전환 시대에 대비해 재생에너지의 수용성을 강화하는 시장제도를 도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 1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전력계통 보호분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계통보호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변압기 지락차동 보호요소 알고리즘 개선사례’, ‘당진TP 765kV 인출선로 차단에 의한 SPS 동작사례’, ‘재생e 발전원의 송전계통 보호시스템 영향’ 등 실사례 중심의 6개 주제를 다뤘다. 참석자들로부터 기술적인 능력을 배가시키는 좋은 기회라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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