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2.3% 하락한 16,850원에 거래

[이넷뉴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 구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일보다 2.3% 하락한 1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53만 주, 1일 거래대금은 90억 원이다.

이날 오전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시에 추진 중인 ‘극한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에 힘입어 극한소재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재료연구원이 추진하는 실증연구단지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옛 육군대학 터 7만 8,080제곱미터(㎡)에 조성된다.

극한소재는 초고온, 극저온을 비롯해 압력·충격·방사능·부식 등 특정 극한 환경을 견디는 소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초고온, 산화, 부식) , SMR(방사능, 충격), 수소(극저온, 충격), 3차원(3D) 프린팅(강도, 산화, 부식) 등 주요 사업에서 극한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 송용진 부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재료연구원이 추진하고 경상남도, 창원시 등 지자체의 지원으로 구축하는 국내 첫 극한소재 연구개발 및 실증 인프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극한소재 실증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이를 통해 기술개발 성과 검증은 물론 극한소재 산업도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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