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1.1% 오른 405,000원에 거래

[이넷뉴스] CJ제일제당이 친환경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CJ제일제당(각자대표 손경식, 최은석) 주가는 전일보다 1.1% 오른 40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일 CJ제일제당은 뚜껑(캡)과 라벨을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백설 진한 참기름’ 용기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참기름병으로 널리 쓰이는 유리는 세척만 하면 쉽게 재활용 할 수 있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뚜껑과 라벨을 각각 분리해서 배출하지 않으면 재활용이 어렵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참기름은 유리병과 플라스틱 뚜껑을 분리하기가 힘들고 라벨을 떼어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활용 실천을 돕고자 뚜껑에 껌 용기에 많이 쓰이는 방식인 ‘절취 손잡이’를 적용하고 기존 제품 대비 분리가 쉽고 잔여물이 남지 않는 방식으로 라벨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분리배출을 좀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라벨에 ‘뜯는 곳’을 표시하고 뚜껑 분리배출 방식을 그림 형태로 제공했다. 9월부터는 종이로 만든 넥택(neck tag)을 추가하고 분리배출 방법과 노하우를 표기해 재활용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용기 개선을 계기로 ‘참기름병의 뚜껑과 라벨 분리배출이 어렵지 않다’는 소비자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뒤 “앞으로도 소비자의 분리배출 및 재활용 실천을 도울 수 있는 제품 개선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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