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당부

[이넷뉴스 박민정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공기관 여름철 에너지 효율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2일(화)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공단)은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에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합리화 추진사항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당부에 나섰다.
올해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다음달 8일까지 12개 공단 지역본부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 1,019개를 대상으로 무작위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서 시행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방안’에 따라 ▲공공기관 적정 실내 냉방 온도(28도) 준수 ▲효율적인 조명기기 이용 ▲엘리베이터의 합리적 운행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등 에너지이용 합리화 규정 내 주요 의무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지난 7월 13일 산업부는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20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력수요관리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수요를 경신하는 등 전력수급 상황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열렸다.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절전조치를 통한 솔선수범이 중요해짐에 따라, 최근 전력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여름철 수요관리 이행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특히, 에너지를 많이 쓰는 17개 기관에 대해 공공기관별 이행계획과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한 바 있다.
공단 이상훈 이사장은 “올여름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 안정적인 전력수급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솔선수범과 더불어 가정과 상업시설에서도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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