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울산 본사 대강당에서 비전 선포식 개최
[이넷뉴스 박민정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창립 42주년을 맞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공단)은 7일 울산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2주년 기념 신(新)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공단은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에너지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급격한 대내외 에너지 환경 변화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민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에너지 선도기관이 되겠다는 의미다.
비전에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새로운 국정방향과 신임 이사장의 경영철학을 집약했다. 국민과 공단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반영했다.
▲실현가능하고 합리적인 에너지믹스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 ▲4차 산업기술 등 첨단 기술 기반 에너지효율화로 탄소중립 실현 ▲민간 주도 성장을 위한 동반성장 지원체계 강화 ▲윤리·인권 기반의 투명 경영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공단의 경영과 사업의 모든 분야에 혁신과 효율화를 통해 국제 에너지시장의 불안정성, 자원 공급 불확실성 등 대내외 에너지 위기를 극복 해나가겠다. 일 잘하는 유능한 기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27일(월)에는 부산 경남정보대학교에서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과 ‘캠퍼스 에너지신산업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온실가스 저감 등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신산업분야 지원사업을 발굴·지원하고, ESG경영 문화 강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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