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철회 영향

[이넷뉴스] 현대차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48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17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어제보다 2.9% 오른 수치다.

이는 지난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4일 화물연대는 국토부와 총파업 요구사항인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제 적용 전 차종 확대’를 두고 교섭을 진행한 끝에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문에는 ▲국회 원 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안전운임제 시행 성과에 대한 국회 보고 ▲컨테이너·시멘트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 및 품목 확대 ▲화물연대 즉시 현업 복귀 ▲유가 상승에 따른 유가보조금 제도 확대 검토 및 운송료 합리화 지원·협력 등이 담겼다.

국토부는 안전운임제를 2023년 이후에도 계속 시행하기로 했으며, 이후에도 후속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저작권자 © 이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