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 체결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

[이넷뉴스] 기업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가 ESG 동반성장 금융지원을 시작한다.
IBK기업은행(행장 윤종원, 기업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사옥에서 ‘ESG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 3,500억 원 규모 재원 조성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총 3,5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노란우산(소기업∙소상공인공제) 가입고객 대상 대출금리를 우대한다.
기업은행과 중기중앙회는 2020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500억 원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지원 중이다.
중기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지난 2년간 1,500억 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에서 1,000억 원을 매칭, 총 2,500억 원을 조성해 올해 3월 말 기준 약 4,000건의 금리우대 대출을 시행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 체결로 중기중앙회의 동반성장 예탁금 500억 원을 추가로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1,000억 원의 협약대출 지원에 나선다.

◇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
이번 지원은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1억 원까지 기업은행 각 영업점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 측은 “특히, 중기중앙회에서 제공하는 ESG 교육을 이수한 업체의 경우 최대 0.7%p까지 감면하는 우대금리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측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온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SG동반성장대출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인식도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조달 부담이 완화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기업은행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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