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참여 기업 모집

한국남부발전 등이 ESG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사진=픽사베이)
한국남부발전 등이 ESG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사진=픽사베이)

[이넷뉴스] 한국남부발전이 중소기업 ESG 금융지원에 나선다.

9일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남부발전)은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 HF공사),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ESG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중소기업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활성화하고, ESG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소기업에 자금유동성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추진됐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의한 중소기업이거나 ▲에너지전환, 친환경, 탈석탄 ▲사회적경제기업, 안전 ▲윤리, 청렴에 분야 기업 중 하나은행의 보증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 대상 대출금리 및 기타 금융우대를 제공하며, 출입상담 및 전문외국환 금융거래를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10억 원 이내 규모다.

남부발전 홈페이지 기업지원센터 동반성장플랫폼에서 상시 신청 가능하며, 1, 2차 신청기업 중 지원대상에 선정되지 못한 기업도 재신청 가능하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경영자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에 힘이 됐으면 한다.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상시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을 하나은행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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