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글로벌 협업 가능해져

엔씨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 제공)
엔씨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 제공)

[이넷뉴스] 5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엔씨)는 ‘APEC-CBPR’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APEC-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oration, APEC)’가 발급하는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Cross-Border Privacy Rules, CBPR)’ 인증이다.

회원국 간에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이 개발한 글로벌 제도다.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 국이 참여 중이다.

엔씨는 APEC-CBPR 인증 취득으로 효율적인 글로벌 협업이 가능해졌다. APEC-CBPR 인증을 받은 기업과 제휴를 체결할 경우 현지 법률 준수 여부 확인 등의 별도 절차 없이 개인정보를 관리·운용할 수 있다.

엔씨 신종회 정보보안 센터장은 “APEC-CBPR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엔씨의 견고한 기술력과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 정보보안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의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 클래식’은 오는 12일 유럽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이온 클래식의 유럽 서비스는 ‘게임포지(Gameforge)’가 맡는다. 독일 게임사인 게임포지는 유럽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다.

엔씨는 아이온 클래식 2.0 업데이트인 ‘데바, 용계를 깨우다’ 버전으로 유럽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럽 서버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유럽 서버만의 콘텐츠를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넷뉴스=김강산 기자] k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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