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1.2% 하락한 89,700원에 거래

[이넷뉴스] 롯데쇼핑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12분 기준 롯데쇼핑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 하락한 8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6만 주, 1일 거래대금은 62.4억 원이다.

이날 롯데마트는 15일부터 국내 개발 신품종인 ‘녹심 서리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녹심 서리태’는 국내 육종전문가인 단국대학교 콩 육종 연구진이 약 8년에 걸쳐 연구 개발한 신품종이다. 

일반 서리태 품종인 ‘청자 3호’에 비해 종자의 크기가 30% 가량 작고 당도가 2배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 검사 결과에 따르면 루테인 함량은 2배 이상, 안토시아닌 함량은 3배 가량 높다. 그리고 엽록소 함유량도 1.5배 가량 높아 속을 갈랐을 때 진한 녹색을 띈다는 의미에서 ‘녹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박유승 롯데마트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고소한 단맛과 함께 간편하게 먹기 좋은 국산 신품종 ‘녹심 서리태’는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K-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맛과 영양소를 가진 우리 농산물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녹심 서리태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녹심 서리태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저작권자 © 이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