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1.3% 하락한 35,850원에 거래

[이넷뉴스] 현대건설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47분 기준 현대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 하락한 3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8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76.1억 원이다.

이날 현대건설은 2022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매출 21조 2,391억 원, 영업이익 5,820억 원, 당기순이익 4,850억 원, 신규 수주 35조 4,2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현장 공정이 본격화되고, 개포 주공 1단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현장 등 국내 주택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6% 증가한 21조 2,39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8% 감소한 5,820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2.5% 감소한 4,850억 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전년보다 17% 증가하며 연간 목표치 대비 124.9%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도 전년 말 대비 14.3% 증가한 90조 283억 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4.2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 중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 7,722억 원이며, 순 현금도 3조 365억 원에 달하는 현금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등급은 AA-등급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7.6%, 부채비율은 111.9%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실적 대비 20.1% 증가한 25조 5,000억 원이다. 해외 대형현장에서의 지속적인 매출과 국내 사업 매출을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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