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사업 간 시너지 확보

[이넷뉴스] LG생활건강이 북미 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문혜영 부사장(52∙여)을 미주사업총괄로 영입했다. 문부사장은 글로벌기업 스타벅스∙아마존 출신이다.
이달부터 업무를 시작한 문 부사장은 미국 뉴욕 현지에서 근무한다. 1971년생인 문 부사장은 서울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미국 스탠포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문 부사장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미주사업총괄로 에이본(The Avon), 보인카(Boinca), 더크램샵(The Crème Shop) 등 현지 자회사까지 미주 전체 사업을 관장한다. LG생활건강은 북미 지역의 사업 역량과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사업 간의 시너지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문 부사장은 2004년 미국 스타벅스에 입사한 이후 약 14년 간 전략, 마케팅, 제품 관리, 고객경험, 디지털 전환(DX),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 론칭 등 전사 차원의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2019년부터는 아마존의 기업대상(B2B) 전문 구매 플랫폼인 ‘아마존 비즈니스’의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며 초기 조직 세팅, 업무 프로세스 구축, 브랜딩 등을 해왔다.
문 부사장은 스타벅스 재직 시절 스타벅스의 대표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와 모바일 식음료 주문∙결제, 멤버십 혜택 적립, 상품 구매 등 디지털화 업무를 론칭하고 운영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일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해외사업 확대는 지속되고 강화돼야 한다”며 글로벌 명품 뷰티 회사 도약을 향한 강한 포부를 전했다.
임직원들에게는 “열정과 즐거움을 가지고 고객가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시장과 고객 변화에 발맞춘 신선한 시도 ▲해외사업 확대의 지속∙강화 ▲고객 가치 관점에서의 깊은 고민과 소통 3가지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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