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식당, 식음료 매장에서 재생 가능 용기 등에 담아 고객에 제공, MVG룸에서는 1일(화)부터 다회용기 사용
외벽 현수막 및 추석 보냉백 9천여 개 회수, ‘누깍’과 협업해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사은행사와 팝업도 진행

[이넷뉴스] 롯데백화점이 올 겨울 친환경 캠페인으로 착한 겨울 나기에 나선다.
오는 24일(목)일부터 일회용품 제한 정책의 규제 품목 확대됨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과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해 선보인다.
올해 초 ‘리얼스(RE:EARTH)’ 라는 ESG 캠페인을 출범시킨 롯데백화점은 비치코밍, 플로깅 등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이번에도 단순히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넘어, 친환경 활동의 의미와 범위를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까지 확대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24일(목)부터 롯데백화점 내 카페, 식당, 식음료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 접시, 용기 등의 사용을 제한하고, 재생 가능 용기 등에 음식을 담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일회용품 제한과 관련해 지난달 9일(일)부터 점포내 에 안내고지물을 비치했으며, 이달 1일(화)부터는 안내 방송을 통해 사전에 고객들에게 알려왔다. 뿐만 아니라, 규제 대상이 아닌 백화점의 MVG룸에서도 이달 1일(화)부터 선제적으로 일회용품을 사용을 중단하고, 다회용기 그릇, 컵 등을 사용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내년에는 MVG룸에서 제공하는 테이크아웃 음료의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누깍’과 협업해 12월 1일(목)부터 14일(수)까지 롯데월드몰 잠실점 지하 1층에서 친환경 팝업 행사도 전개한다. 누깍은 국내 유수의 기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업사이클링 분야에서 인정 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며, 롯데백화점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토트백, 크로스백, 카드지갑 등 5종의 품목도 판매된다.
이 밖에도 오는 20일(화)에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 새활용 플라자에서 선착순 신청자 20명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현수막을 직접 재단하고 업사이클링해볼 수 있는 워크샵도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 캠페인 ‘리얼스’의 일환으로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내년 설 명절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백화점 및 보냉백 배송 주요 지역을 찾아가 보냉백을 회수하는 리얼스 부스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환경부에서 추진중인 일회용품 저감 정책에 더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리얼스 캠페인을 기반으로 친환경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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