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 분석

KT가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자인=이넷뉴스)
KT가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자인=이넷뉴스)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KT가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KT, 2위 SK텔레콤(SKT), 3위 LG유플러스 순으로 분석됐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통신 상장기업 3개 브랜드의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했는데, 2022년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의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1,865,980개를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알아냈다. 지난 6월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0,200,383개와 비교하면 8.25%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 최고경영자(CEO)지수로 분석했다. ​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알고리즘을 찾아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 속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순위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순으로 분석됐다.​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그래프=한국기업평판연구소)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그래프=한국기업평판연구소)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KT(대표 구현모) 브랜드는 참여지수 1,444,989, 미디어지수 1,525,991, 소통지수 1,799,429, 커뮤니티지수 1,317,902, 시장지수 2,933,687, 사회공헌지수 709,656, CEO지수 911,39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643,043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8,074,234와 비교하면 31.81% 상승했다. ​

2위 ​SK텔레콤(대표 유영상) 브랜드는 참여지수 695,527, 미디어지수 848,350, 소통지수 475,761, 커뮤니티지수 629,842, 시장지수 3,622,620, 사회공헌지수 551,108, CEO지수 554,38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377,597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7,885,520과 비교하면 6.44% 하락했다.​

​3위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브랜드는 참여지수 271,786, 미디어지수 303,097, 소통지수 193,135, 커뮤니티지수 746,537, 시장지수 1,646,319, 사회공헌지수 378,498, CEO지수 305,96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845,340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4,240,629와 비교하면 9.32% 하락했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7월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KT (대표 구현모)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브랜드소비 0.29% 상승, 브랜드이슈 22.10% 상승, 브랜드소통 68.96% 상승, 브랜드확산 17.69% 상승, 브랜드시장 2.58% 하락, 브랜드공헌 18.36% 하락, CEO평가 24.37%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

한편, 12일 KT는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과 6세대이동통신(6G) 시대를 대비해 항공·우주용 양자암호통신 기술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용 통신과 양자암호통신 간 연계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비즈니스도 함께 발굴한다. 이를 위해 연내 각 사의 연구소 사이에 양자암호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한화시스템 김정호 지휘통제사업본부장은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할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방산과 위성,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등 보안과 안전이 중요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협력으로 양자암호통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T 융합기술원 김이한 원장은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위성통신을 포함한 6G 시대를 준비하는 KT의 핵심 기술요구사항이다. 한화시스템과 함께 양자암호 분야의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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