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확’ 줄였다”∙∙∙일상 속 ‘탄소 감축’ 나선 한국지역난방공사

[이넷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일상에서의 탄소 감축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한난)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한난 그린웨이브 챌린지’를 추진 중이다. 챌린지는 일하는 방식 혁신과 일상적 탄소감축 활동 확산을 목표로 한다.

한난은 일상 속 탄소 감축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디지털화를 위한 공모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고·결재문화 개선을 위해 간략 보고, 보고서 표지 없애기와 같은 보고서 줄이기와 전자결재 확대, 혁신어벤져스 캐치프레이즈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탈(脫) 종이 사용 실천 캠페인’에서는 임원부터 시작된 지명을 통한 릴레이 방식으로 전 부서가 하나 이상의 과제를 실천하고 연말에 종이사용 절감량 등의 노력을 평가하고 있다. 우수부서는 포상할 계획이다.

한난 측은 “일하는 방식 혁신과 일상적 탄소저감 문화 확산을 위한 챌린지는 친환경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발걸음이지만, 업무 효율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공공기관 혁신문화 변화의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향후에도 일 잘하는 유능한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난은 2019년부터 ‘혁신어벤져스’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나서고 있다. 혁신어벤져스는 2030 세대의 혁신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창의적 아이디어 및 혁신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히, ‘일하는 방식 개선 게임 스토밍(Game Storming)’ 시간에는 임원이 참여해 직원들과 참신한 아이디어, 기존 문화 개선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