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안전경영위원회' 개최···"안전한 일터 만들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이넷뉴스 =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이날 오후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3년 제1차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안전경영 분야 심의 및 자문기구다. 중진공의 안전경영책임계획 세부 이행 방안에 대해 심의와 검토를 진행하고, 안전경영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제언하는 역할을 한다.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외부 전문가 2명과 노동조합 추천인 1명, 내부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2023년 중진공 안전경영책임계획 세부 이행 방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의 강도 높은 안전관리체계 구축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작업장 ▲시설물 ▲근로자 ▲중소기업의 4대 분야에 대한 10대추진과제 및 20개세부 이행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은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첫걸음은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다. 안전경영위원회를 통한 안전경영 고도화로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진공은 2021년 행정안전부가 주최 및 주관한 안전산업 발전 유공에서 안전산업 진흥 유공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진공은 업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 범주를 중소벤처기업으로 확대함으로써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넷뉴스 = 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