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KB소호컨설팅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전경.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전경.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이넷뉴스] KB국민은행이 자영업자 위기극복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최근 복합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KB소호컨설팅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20억 원을 특별출연해 KB소호컨설팅센터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300억 원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13개 KB소호컨설팅센터에서 소호컨설팅을 제공받은 자영업자 중 추천서를 발급받은 개인기업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최대 1억원까지 보증 심사를 통해 산정된 보증 한도를 150%까지 우대한다. 보증료율도 연 0.5% 이하로 우대 적용한다.

KB국민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우대 발급한 보증서를 담보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자금대출과 일반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일반자금을 지원하는 경우 고객 실적에 따라 최대 2.2%p의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한편, 지난 9일 KB국민은행은 BGF리테일과 점포·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과 BGF리테일은 ▲플랫폼 기반 인증서비스 제공 ▲KB금융과 CU점포의 인프라 연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채널 연동서비스 확대 ▲결제 및 데이터 협업을 통한 신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강화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저작권자 © 이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