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0.8% 하락한 166,000원에 거래

[이넷뉴스]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9분 기준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8% 하락한 16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84.7억 원이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 ‘오토벨 인천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총 1만 7,851제곱미터(㎡, 5,400평) 규모로 약 600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과 300석의 경매장, 차량 정밀 점검 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가 낙찰받는 식이다. 일반 소비자는 경매에 참여할 수 없지만 차량을 출품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0년 중고차 딜러 전용 네트워크 경매 시스템인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선보였다.

스마트옥션은 각 경매센터가 별도로 관리해온 중고차 매물 정보를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오토벨 인천센터에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매주 화요일(분당)과 수요일(인천, 시화), 목요일(양산), 금요일(시화, 분당) 경매가 진행될 때 해당 경매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오토벨 인천센터 내 경매장 전경.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오토벨 인천센터 내 경매장 전경.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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