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0.8% 오른 87,200원에 거래

[이넷뉴스]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47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8% 오른 8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5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230.9억 원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10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Sustainability-Linked Bond, SLB)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당초 SLB 목표 발행액을 5억 달러로 설정했으나, 304개의 기관을 중심으로 다수 투자자들이 기대 이상의 관심을 보이면서 10억 달러까지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
SLB는 ESG 경영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금리 등이 조정되는 채권이다. 회사는 이 채권 발행의 조건으로 온실가스 Scope 1, 2 배출량 집약도를 2020년 실적을 기준으로 2026년까지 57%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회사는 목표 대비 감축 실적을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Sustainability Reporting System, SRS)’에 매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2026년이 지나면 이듬해 상반기 중 최종 목표 달성도를 측정해 공개하고, 결과에 맞게 금리를 조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이번 SLB의 성공적인 발행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당사의 의지를 글로벌 투자자들에 인정받은 결과라고 본다. 앞으로도 당사는 ESG 경영을 선도하며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공히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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