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0.8% 하락한 89,200원에 거래

[이넷뉴스]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6분 기준 SK하이닉스(각자대표 박정호, 곽노정) 주가는 전일보다 0.8% 하락한 8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26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130억 원이다.

이날 오전 SK하이닉스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돋우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제안 경연(AI Challenge for Biodiversit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숲과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경연에서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 총 2,6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별도의 경연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과학자 개인 혹은 팀(최대 5인)은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해당 경연대회는 생태계 관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석 결과물을 도출하는 ‘데이터 분석 리그’와 데이터 분석 역량이 없어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 제안 리그’로 구분된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김윤욱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해 관련 데이터를 외부와 투명하게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연을 통해 당사가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에도 환경보호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물다양성 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제안 경연' 포스터.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생물다양성 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제안 경연' 포스터.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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