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2.2% 하락한 46,250원에 거래

[이넷뉴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한샘(대표 김진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 하락한 4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만 주, 1일 거래대금은 8.5억 원이다.

이날 한샘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샘은 한국ESG기준원(KGCS)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ESG 평가에서도 AA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 8월에는 자율규범(이니셔티브) UN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했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가치 실현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샘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기준 ‘스코프(Scope)’를 ‘스코프 3’으로 확대했다. 스코프는 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직접·간접배출로 분류하는 기준이다. 스코프 3은 기업이 직접 소유·통제하지 않는 물류·협력사 등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모두 관리하는 것이다.

또 올해부터 세계적 기후관리 평가 비영리기관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도 가입하는 등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샘은 제품의 친환경 요소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매트리스 포장 비닐을 폐식용유 등 원료로 제작한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해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30% 줄였다.

박성훈 한샘 재무기획본부장(왼쪽)이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사진=한샘 제공)
박성훈 한샘 재무기획본부장(왼쪽)이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사진=한샘 제공)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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