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1.7% 하락한 50,000원에 거래

[이넷뉴스] 카카오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카카오(각자 대표 남궁훈, 홍은택)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 하락한 5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10만 주, 1일 거래대금은 544억 원이다.

이날 오전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새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새활용 양말 2만 켤레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새활용 프로젝트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이를 선한 용도로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 활동을 의미한다.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recycling)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디자인을 더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만드는 것으로 환경보호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참여자를 모집해 티셔츠 수거, 선별, 원사화, 생산까지 약 8개월간 지속해 왔다. 

총 2천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8,600장의 헌 티셔츠를 기부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를 원사(직물을 만드는 실)로 제작해 총 2만 4천 켤레의 새활용 양말을 제작했다. 이 중 2만 켤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전국 116개의 아동 기관에 배분한다. 나머지 4천 켤레는 티셔츠를 기부한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되돌아갈 예정이다.

헌 티셔츠 선별·분류 과정에는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참여해 발달 장애인 6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카카오 전성찬 메이커스 크리에이터 팀장은 “많은 이용자 분들의 참여와 따뜻한 관심으로 환경과 사회에 도움을 전할수 있었다.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성찬 카카오 메이커스 크리에이터팀장(왼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김창연 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메이커스 제공)
전성찬 카카오 메이커스 크리에이터팀장(왼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김창연 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메이커스 제공)

[이넷뉴스=박동민 기자] m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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