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4% 오른 53,600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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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넷뉴스] 카카오 주가가 4% 이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카카오(대표 홍은택) 주가는 전일보다 4% 오른 5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4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767억 원이다. 

이날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소통을 돕는 ‘우리동네 단골시장’ 대상을 전국 전통시장 10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카카오는 소상공인 및 지역 파트너를 대상으로 5년간 총 1,000억 원의 상생 기금을 집행할 것이라 밝히고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소신상인 프로젝트 내에서 진행되는 사업 중 하나다.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진행한다.

서울 광진구 ‘자양전통시장’, 제주시 ‘동문공설시장’, 대전 ‘신도꼼지락시장’ 등 전국의 다양한 시장들이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카카오임팩트는 10월 27일(목) 참여를 결정한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을 판교 본사로 초청해 프로그램 설명회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11월 14일(월)부터 10개 시장에서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지식 교육 플랫폼 MKYU 소속의 ‘디지털튜터’가 시장 내 상주하며 약 7주간 온라인 고객 서비스 및 스마트 채팅 활용 방법, 카카오톡 채널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우리동네 단골시장 본격 시작을 앞두고 지난 8월부터 8주간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서울시 양천구 신영시장의 경우 시장 내 참여 가능 점포 70곳 중 88%에 달하는 62개 점포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점포당 평균 65명, 총 4,040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했다.

카카오 육심나 ESG사업 실장은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우수한 상품과 철학이 고객과 디지털로 연결될 수 있도록 소신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동네단골시장 신영시장 파일럿 프로그램 모습. (사진=카카오 제공)
우리동네단골시장 신영시장 파일럿 프로그램 모습. (사진=카카오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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