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주가 하락···카카오엔터프라이즈,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

[이넷뉴스] 카카오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4분 기준 카카오(각자 대표 남궁훈, 홍은택)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 하락한 60,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9만 주, 1일 거래대금은 300억 원이다.

이날 오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강화해 대규모 인원이 동시 접속 및 상호작용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 2.0’을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규모 사용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간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에 AI 기술 기반 인터렉티브 요소와 확장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생방송 시 수용가능한 인원 수가 1,000명에서 2,000명으로 2배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화상회의 수용 인원은 100명에서 500명으로 늘었다. 채팅은 100명에서 1,000명 규모로 가능해졌다.

수 천 명 단위의 대규모 접속에도 기존에 지원했던 0.5초 지연 대기 시간을 유지하고, 99% 이상의 접속 성공률을 보장한다.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접속하더라도 소수의 오디오 채널을 감지하는 기능으로 유의미한 대화를 하고 있는 액티브 스피커(active speaker)를 인식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이나 개발자가 게임이나 메타버스형 서비스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최진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커넥트 라이브 팀장은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에 대해 대규모 동시 접속 롤플레잉게임(RPG)에 준하는 성능과 재미 요소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