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2.2% 하락한 19,850원에 거래

[이넷뉴스] 한국전력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 16분 기준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한전) 주가는 전일보다 2.2% 하락한 1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79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57억 원이다.

이날 UAE원전사업의 주계약자인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과 발주사인 UAE원자력공사(ENEC)는 22일 UAE 바라카 원전 3호기가 최초임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임계란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태로, 최초로 원자로의 안정적인 가동이 시작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한전과 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지난 6월 3호기 운영허가 취득 및 연료장전을 완료한 후, 원자로 가동을 위한 시운전 시험을 마쳤다. 

향후 3호기는 UAE 전력망 연결 및 단계적인 출력상승시험, 성능보증시험 등 남은 공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상업운전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전 측은 "아번 3호기 최초임계 도달 및 본격 가동으로 UAE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신규원전 도입 사례로 그 입지를 공고히 했다. 대한민국 또한 이를 계기로 후속 원전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UAE원전 전경. (사진=한전 제공)
UAE원전 전경. (사진=한전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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