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기계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현대건설기계 3위로 상승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브랜드평판 1위의 쾌거를 이뤘다.

기계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 2위 현대로템, 3위 현대건설기계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기계 상장기업 91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2년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의 기계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8,333,617개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6월 기계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5,203,875개와 비교하면 12.42%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

기계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기계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 30위 순위는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 현대건설기계, 휴림로봇, 두산밥캣, 3S, 태광,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한신기계, 광림, 조광ILI, 에스에프에이, 대모, 혜인, 대동, 현대엘리베이터, 엔케이, 강원에너지, 한국테크놀로지, 태웅, 스맥, 디와이, 유니슨, 수산중공업, 현대에버다임, 씨에스베어링, TPC, TYM, 우진, 에이프로젠 MED 순이었다. ​

기계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 브랜드는 참여지수 455,928, 미디어지수 367,920, 소통지수 350,200, 커뮤니티지수 413,633, 시장지수 2,643,79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231,475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289,326과 비교하면 28.64% 상승했다.​

2위 현대로템(대표 이용배) 브랜드는 참여지수 168,536, 미디어지수 196,313, 소통지수 321,985, 커뮤니티지수 242,258, 시장지수 517,66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446,756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534,681과 비교하면 5.73% 하락했다.​

3위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 브랜드는 참여지수 46,275, 미디어지수 165,775, 소통지수 164,710, 커뮤니티지수 665,772, 시장지수 183,1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25,677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276,269와 비교하면 3.96% 하락했다.​

4위 휴림로봇(대표 김봉관) 브랜드는 참여지수 294,376, 미디어지수 253,329, 소통지수 283,103, 커뮤니티지수 282,365, 시장지수 109,45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22,629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333,885와 비교하면 8.34% 하락했다.​

5위 두산밥캣(대표 스캇성철박, 조덕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17,785, 미디어지수 37,855, 소통지수 95,771, 커뮤니티지수 40,099, 시장지수 696,03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87,541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929,795와 비교하면 4.54%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7월 기계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결과, 두산에너빌리티 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기계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브랜드소비 4.02% 하락, 브랜드이슈 3.58% 상승, 브랜드소통 38.62% 상승, 브랜드확산 9.58% 상승, 브랜드시장 0.82%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브랜드평판 2위에 오른 현대로템은 지난 18일 연말까지 '조직문화 공감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로템 임직원이 갖춰야 할 7가지 행동 가이드인 '스마트웨이'(Smart Way)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대로템 조직문화 담당자는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앞으로도 임직원 간 소통으로 현대로템만의 열린 조직문화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