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화),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 업무협약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에 기업분담금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공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왼쪽)과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업무협약식에서 공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왼쪽)과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이넷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는 23일(화) 오후 경남 진주 본사 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 한수원)과 중소벤처기업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과 공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고, 참석자를 최소 인원으로 제한해 진행했다.

양 기관은 한수원 협력기업 중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설비 고장·결함에 대한 복구 및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해 스마트공장의 활용도 및 효율성 제고를 돕고, 정책자금, 진단, 연수 등 중진공의 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진공의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한수원 협력사에게는 한수원이 기업 분담금을 지원해 기업 부담을 낮춰준다.

공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후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들에 이번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이 시의성 있는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선도해 온 양 기관이 민간과 상생협력하는 또 다른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약 48%는 사후 활용 등에 애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기업현장의 애로해결에 앞장서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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