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식행사와 대대적인 할인전 나서

이넷뉴스 = 멍게가 제철을 맞았지만 산지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멍게 어가를 돕기 위해 시식행사와 대대적인 할인전에 나섰다.
3일 수협은 서울 송파구 본사 구내식당에서 멍게비빔밥을 중식 메뉴로 편성하고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멍게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 멍게 산지 가격(kg당)은 전년보다 34%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협은 자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소비자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시중에 멍게를 공급할 방침이다. 온라인 쇼핑몰 수협쇼핑에서는 멍게 상생 할인전을 통해 깐멍게, 양념멍게 등을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인 전국 SH수협마트에서는 오는 16일까지 2주간 냉동멍게(800g), 비빔밥용 멍게(100g)를 선보인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최근 멍게 산지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멍게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염가에 판매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멍게를 부담 없이 즐기며 제철을 맞이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멍게 소비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협쇼핑은 군산시수협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군산시수협 상생 할인전'도 진행하고 있다.
토막먹갈치, 마른꽃새우, 박대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넷뉴스 = 박동민 기자 m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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