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현 부행장,적극적인 정책 마련 당부

21일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 현장 간담회’에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학범 사단법인 청년창업가협회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제공)
21일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 현장 간담회’에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학범 사단법인 청년창업가협회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넷뉴스 = 23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1일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청년 창업이 지역 경제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산하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박성호), 사단법인 청년창업가협회(회장 김학범)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사단법인 청년창업가협회가 주관했다. 간담회에는 청년 창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기업은행은 혁신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 ‘IBK창공’을 소개하며 ▲투자 및 융자 ▲교육 및 멘토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후 조봉현 부행장을 좌장으로 진행한 지역 창업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청년 창업의 애로사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 스타트업 현황 ▲창업초기 금융니즈 ▲필요 정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따.

조봉현 부행장은 청년 창업 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청년 창업 활성화가 지역 경제의 미래이며, 초기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IBK를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당부했다.

박성호 진흥원장은 “앞서 발표한 ‘김해시 창업 지원제도’ 내용과 같이 시와 진흥원은 지역 창업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경남도에서 글로벌 청년 창업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경남 창업 허브’까지 김해시가 선정된다면 진정한 청년창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0일 관세청(청장 윤태식)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 수출 감소,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관세청에서 인증한 수출입업체 중 기업은행의 저금리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을 기존 AEO기업(수출부문) 329개에서 ‘FTA활용 우수기업‘, ‘수출성장우수기업‘을 포함한 19334개로 대폭 확대한다.

기업은행은 AEO기업뿐만 아니라 관세청이 추천하는 수출우수기업 등에도 최대 1%p의 금리를 감면해 금융 상품을 지원한다.

이넷뉴스 = 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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