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1.9% 하락한 704000원에 거래

[이넷뉴스] LG화학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14분 기준 LG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 하락한 70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4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050.3억 원이다.
이날 LG화학은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Eupolio)’,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 혼합백신 ‘유펜타(Eupenta)’로 유니세프(UNICEF) 입찰에 참여해 총 2억불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를 2년간(2024~2025년) 1억불, 5가 혼합백신 ‘유펜타’를 5년간(2023~2027) 1억 불 규모로 공급하게 된다. 이는 전 세계 약 8천만 명 영유아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이다.
백신사업을 총괄하는 Specialty-Care사업부장 박희술 전무는 “LG화학의 백신 개발 및 공급 역량에 대한 UN기구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유니세프 입찰에서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 유폴리오 기반의 6가 혼합백신 및 개량형 혼합백신 개발을 가속화해 전세계 영유아 감염병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글로벌 백신 접종률을 빠르게 높일 수 있는 혼합백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필수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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