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넷뉴스] 우리는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은 나라다. 하지만 앞으로 수출을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를 장애물이 우리를 가로막고 있다. 대부분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른다. 정부는 RE100 가입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구매를 위한 제도 도입을 요구하자 지난해 한국형 RE100 이행수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RE100 가입 기업이 이 이행수단을 통해 조달한 전력은 기업별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아주 미미한 3% 이하에 불과하다고 한다.한국형 RE100 이행수단은 ①녹색프리미엄 ②재생에너지 공급인증 REC
[이넷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42개 회원사 중 15개 회원사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8일 전력거래소 본사 제1 강의실에서 제4회 실시간 수급안정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2022년에 구성된 실시간 수급안정 운영협의회는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계통운영 현안에 대한 현장소통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주관하고, 발전회원사가 공동참여하는 현장 실무형 협의체다.이 협의회는 그간 재생에너지 간헐성 증대와 경직성 전원의 발전 비중 증가 등 에너지 전환기 계통운영 환경변화로 실시간 수급 및 발전기 운영에서 직면한 어려
[이넷뉴스] 전남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축소는 지역균형발전에 역주행하는 조치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더불어민주당)은 한국전력(한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국동서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남동발전, 중부발전 등 한전 산하 발전 5사의 재정건전화계획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축소, 삭감 문제를 비판하고 나섰다.이 의원은 “한전 발전자회사 등이 재정건전화계획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축소, 삭감하면서 전남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가장 크게 피해를 보게 됐다. 전남 입장에서 예
[이넷뉴스] 최근 전기요금 인상이 단행된 가운데, 국민이 낸 부담금이 주요 수입원인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의 절반은 전력산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기획재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으로 흘러간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한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들이 전기요금의 3.7%씩 부담한 전력기금 부담금은 지난해 기준 2조 1,479억 원으로, 매년 전체 기금운영규모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수입원이다.국민들로부터 거둬들인
[이넷뉴스] 한국동서발전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선다.27일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 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포르투갈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기업 EDP리뉴어블(Renewables, EDPR)과 손잡고 국내외 신규 에너지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동서발전은 27일(화)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EDPR의 아시아 태평양 사업본부인 선십 그룹(Sunseap Group)과 ‘국내외 에너지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아시아·오세아니
[이넷뉴스] 제주에너지공사가 탄소없는 섬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제주에너지공사(사장 직무대행 도 미래전략국장 김창세) 10월 29일까지 ‘2022년 탄소없는 섬 제주 홍보 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탄소없는 섬, 제주 실현’을 주제로 진행된다.개인 또는 팀(최대 4인)으로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텐츠 트렌드에 맞춘 짧은 영상(3분 이하) 형태의 규격에 맞는 영상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상금은 총 490만 원이다. 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1팀(100만 원), 우수상 2팀
[이넷뉴스] 삼성전자가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신환경영전략’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15일 ‘친환경 경영’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하고,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 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순환경제 구축은 기업, 정부,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우리 시대 최대의 도전”이라고 밝힌 뒤 “삼
[이넷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직무대행 고종석)가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CFI 2030) 실현을 위해 CFI 사업자 거버넌스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CFI 사업자 거버넌스란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 조성을 목표로 제주도 에너지 정책과 관련한 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토론의 장이다.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과 관련한 사업을 영위하는 도내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업자 거버넌스는 모집 신청 완료 후 일정 조율을 통해 10월 중 1회 운영한다.지원서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이넷뉴스]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 한전) 산하 6곳의 발전자회사들이‘재정건전화’를 이유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무더기 축소, 철회, 매각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이 꼴찌 수준인 우리나라가 RE100 등 글로벌 환경이슈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투자 비율을 확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영개선을 이유로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국회의원(남양주시병)이 발전사들로부터 제출받은‘ 2022~2026년 재정건전화계획’에 따르면 한전 산하
[이넷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에너지공단)은 26일(금)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발전사 등 관련업계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국형 통합발전소(VPP)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한국형 통합발전소(VPP) 사업을 준비 중인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업계 요구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VPP 초기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재생에너지 입찰제도와 향후 전력시장 ▲VPP 운영 플랫폼과 핵심기술 ▲VPP 운영전략과 실증현황에 대한 발제
[이넷뉴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윤의준, KENTECH)는 지난 5월 2일 수소에너지 트랙 황지현 책임 교수 연구팀과 한국조선해양 (KSOE) 간의 산학 협력을 통해 제안된 본 개념설계안이 ABS 선급으로부터 AiP(Approval in Principle) 획득에 이어 해양 및 산업용 가스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인 Gastech(이탈리아 밀라노, 9월 5일~8일)에서 내달 7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Gastech 학회는 매년 전 세계에서 약 38,000명 이상이 참가하고 논문 통과율이 3~5% 미만인 수준 높은 학회
[이넷뉴스] 루트에너지와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가 손을 잡았다.디지털 기후금융 플랫폼(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루트에너지와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대태협)는 23일 RE100 시장 활성화 및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RE100 수요기업간 협력관계 구축 및 안정적 금융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양광 발전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향후 2년간 ▲RE100 계약 체결 의사가 있는 협
[이넷뉴스 이효민 기자] 대명에너지 주가가 급등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52분 기준 대명에너지 주가는 전일보다 26.5% 상승한 1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대명에너지는 지난 1일 사업활성화를 위해 종속사 제피로스에너지 주식 150만 1,000주를 15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취득 후 소유 지분비율은 100%다.한편, 2000년 8월 설립된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 발전원인 태양광, 풍력을 바탕으로 사업개발, 설계, 조달, 시공, 운영관리 전 단계를 수행하고 있다.[이넷뉴스=이효민
[이넷뉴스 김규민 편집국장]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력부문 탄소 감축이 가장 중요하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727.6백만 톤으로, 이 중 전환부문(전력·열생산)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배출량은 총 269.6백만 톤(37.1%)에 이른다.전력부문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다양한 분산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재설계가 선행돼야 한다. 기존 전력 도매시장은 화력∙원자력 등 전통전원을 기반으로 설계됐기 때문이다.또한, 재생에너지는 날씨 등 환경에 따른 출력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넷뉴스 임효정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와 한국RE100협의체(회장 정택중)은 20일(수)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제도(직접PPA제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직접전력거래제도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소비하기 원하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RE100 캠페인의 핵심 이행 수단 중 하나다.이번 업무협약은 직접PPA제도를 활성화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이넷뉴스 김규민 편집국장]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기존 전력계통 시스템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수용하지 못하면서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현재 유럽, 미국, 중국, 호주 등 재생에너지 선도국을 비롯해 중후진국에서도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261기가와트(GW)가량 증가했다. 이는 전체 발전설비 증가율의 75%를 차지한다.특히,
[이넷뉴스] 유럽연합(EU)이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법안을 채택했다. 반면, 우리나라 새 정부는 원전을 에너지 정책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원전 우대 정책이 자칫 재생에너지 축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강제화EU 집행위원회가 27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량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비중 40% 확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32%보다 8% 더 올린 수치다.세부적인 실행 목표도 제시됐다.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연간 평균 평균 1.1%, 빌딩은 2030년까
[이넷뉴스 김규민 편집국장] 21일 정부가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를 뒷받침할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유럽에너지저장협회(European Association for Storage of Energy, EASE)가 발표한 ‘2030∙ 2050년 에너지 저장목표(Energy Storage Targets 2030 and 2050)’ 보고서를 통해서도 에너지저장장치 확대가 필요한 이유를 살펴볼 수 있다.현재 전 세계 에너지시장은 에너지저장장
[이넷뉴스] 업계에 따르면, 20일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기업 바이와알이(BayWa r.e.)가 배양호 전 한국수력원자력 재생에너지 처장을 신임 한국 대표로 선임했다.바이와알이는 한국에서 약 1기가와트(GW) 규모 이상의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개발한 첫 태양광 프로젝트를 완공해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울산광역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울산 앞바다에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배양호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바이와알이 일원이 된
[이넷뉴스] 아모레 뷰티 파크가 연내 100%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 확보에 나선다.아모레퍼시픽은 20일 한국전력(한전), 에코네트워크와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아모레 뷰티 파크는 태양광 발전설비용량 2.8메가와트(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거쳐 8월 1일부터 20년간 공급받는다.한전이 중개하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모레 뷰티 파크는 지난해 한전 공급 에너지량을 기준으로 약 21%의 재생에너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제3자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