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4% 오른 42,700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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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넷뉴스] 삼양그룹의 화학, 식품 계열사 삼양사 주가가 4% 이상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6분 기준 삼양사(강호성 대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 오른 4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1.6억 원이다.

이날 삼양사는  대전 나노팀 본사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친환경 열관리소재(Thermal Interface Material, TIM)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전기차 인기에 힘입어 열관리소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는 대부분 석유계 제품이 쓰이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하기로 한 열관리소재는 삼양그룹이 자체 개발한 화이트 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Isosorbide)에 친환경 열관리소재 전문기업인 나노팀의 개발 기술력을 합친 친환경 바이오 열관리소재다. 삼양사는 이소소르비드를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질하고, 나노팀은 이를 활용해 친환경 열관리소재를 개발한다.

삼양그룹은 최근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친환경 전기차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양사 강호성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기차에 쓰이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점차 커지고 있다. 삼양사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양사는 20일 대전 나노팀 본사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친환경 바이오 열관리소재 공동개발협약식을 가졌다. 삼양사 강호성 대표(왼쪽)와 나노팀 최윤성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사 제공)
삼양사는 20일 대전 나노팀 본사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친환경 바이오 열관리소재 공동개발협약식을 가졌다. 삼양사 강호성 대표(왼쪽)와 나노팀 최윤성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사 제공)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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