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0.5% 하락한 19,380원에 거래
[이넷뉴스] 한국전력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10분 기준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한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5% 하락한 19,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96만 주, 1일 거래대금은 381.9억 원이다.
이날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11개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초유의 위기에 직면한 전력그룹사가 이를 극복하고자 지난해부터 강도 높게 추진 중인 자구노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원전, 수소, 해상풍력 등 전력사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팀코리아 동반 해외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향후에도 기존 자구계획 외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과제 발굴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강도 자구노력과 함께 비상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국내 전력사업 전주기 패키지 사업화를 통한 공동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등 전력그룹사 핵심역량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부동산 침체기에 한전은 ‘제안 공모형 매각방식’ 최초 도입 등을 통해 4,600억 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한국남동발전은 불가리아 태양광사업 유상감자를 통해 초기 투자비를 초과하는 289억 원을 회수했다.
신공법 개발, 석탄화력 친환경 개선사업, 계획예방정비 탄력 적용 등으로 1.8조 원 투자비 를 절감했으며 석탄발전상한제 완화 등 전력구입비 절감, 업무추진비 30% 삭감 등으로 3.1조 원을 절감했다.
기타 통신사 이용요금 현실화, 출자회사 배당수익 확대 등 1,200억 원 수익 증대도 이뤘다.
지난해 성과에 이어 올해도 3.3 조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 목표를 달성하고, 과감한 혁신노력을 통해 경영효율과 고객편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원전 르네상스 부흥 및 수소, 해상풍력 등 에너지 신사업 수출동력화를 위해 전력사업 전주기 패키지화를 통해 전력그룹사와 국내 민간기업 해외 동반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초기 단계인 글로벌 수소 신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하기 위한 한전-전력그룹사-민간기업간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한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실증 적기 시행 및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국내기업 동반진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태양광 부문에선 그룹사가 기진출한 지역을 거점으로 활용한 공동 사업개발에 나선다.
탈탄소화 계획이 포함된 가스복합화력, 수소 혼소발전 등 '무(無)탄소 신(新)전원' 사업에 협력하며,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적기 준공을 통해 튀르키예, 영국 등 제2 원전 수주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한전 정승일 사장과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사상 초유의 재무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원전 및 에너지 신사업 수출 코리아 재건을 위해 전력그룹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결의했따.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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