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조선 브랜드평판 1위···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 상위권

[이넷뉴스]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3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중공업 2위 한국조선해양 3위 삼성중공업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조선 상장기업 23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3년 1월 2일부터 2023년 2월 2일까지의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9,488,309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1월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9,522,443개와 비교하면 0.17% 줄어들었다. ​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3년 2월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국카본, STX중공업, HSD엔진, STX엔진, 메디콕스, 케이프, 세진중공업, 케이에스피, 오리엔탈정공, 대양전기공업, 일승, 삼영엠텍, 삼영이엔씨, 인화정공, 한라IMS, 동방선기, 상상인인더스트리, 에스앤더블류 순이다.​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현대중공업 브랜드는 참여지수 180,987 미디어지수 380,905 소통지수 211,270 커뮤니티지수 1,080,513 시장지수 2,475,701 사회공헌지수 793,55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122,935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5,417,238과 비교해보면 5.43% 하락했다.​​

2위, 한국조선해양 브랜드는 참여지수 110,295 미디어지수 229,737 소통지수 98,827 커뮤니티지수 1,524,058 시장지수 1,379,985 사회공헌지수 378,76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721,667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3,512,407과 비교해보면 5.96% 상승했다.​​

3위, 삼성중공업 브랜드는 참여지수 278,446 미디어지수 516,901 소통지수 267,474 커뮤니티지수 997,819 시장지수 1,164,988 사회공헌지수 300,87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526,503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3,594,452와 비교해보면 1.89% 하락했다.​​

4위, 대우조선해양 브랜드는 참여지수 147,382 미디어지수 292,896 소통지수 357,590 커뮤니티지수 475,228 시장지수 550,526 사회공헌지수 285,5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09,167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2,023,834와 비교해보면 4.22% 상승했다.​​

5위, 현대미포조선 브랜드는 참여지수 77,078 미디어지수 145,751 소통지수 77,185 커뮤니티지수 121,340 시장지수 789,050 사회공헌지수 96,10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06,511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1,416,451과 비교해보면 7.76%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3년 2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현대중공업 ( 대표 한영석, 이상균 )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브랜드소비 2.56% 하락, 브랜드이슈 2.42% 하락, 브랜드소통 16.36% 상승, 브랜드확산 0.79% 상승, 브랜드시장 3.80% 하락, 브랜드공헌 4.15%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지난 1일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수주액은 총 2조 5천 264억 원이다.

수주 선박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떠오르고 있어 메탄올 추진선에 대한 선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