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4.2% 오른 31,900원에 거래

[이넷뉴스] 롯데지주 주가가 4% 이상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32분 기준 롯데지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2% 오른 3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1만 주, 1일 거래대금은 36.6억 원이다.

이날 롯데는 명절 전 상여금, 대금 결제 등 자금 수요 집중 상황을 고려해 1만 4천여 개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7천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칠성음료, 롯데알미늄, 롯데정보통신,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롯데그룹 27개 사가 동참한다. 1월 말 대금 지급일을 평균 12일 앞당겨 오는 20일까지 지급 완료할 방침이다.

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약 1조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 중이다. 

올해도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는 그룹 차원의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는 파트너사 우수 인력 확보를 돕는 채용 오프라인 행사와 취업 플랫폼 활용 '롯데그룹 파트너사 인력채용관(가제)' 신설을 검토한다. ‘동반 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ESG 및 안전 경영, 빅데이터 활용 매출 활성화 컨설팅 등 파트너사 맞춤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 (사진=롯데 제공)
신동빈 회장. (사진=롯데 제공)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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