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2.5% 하락한 30,000원에 거래

[이넷뉴스] 롯데지주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49분 기준 롯데지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 하락한 3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7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2.1억 원이다.
이날 신동빈 롯데 회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영구적 위기(Permacrisis) 시대의 도래는 우리가 당연하게 해왔던 일과 해묵은 습관을 되돌아 보게 한다”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함께 도전해 ‘새로운 롯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새로운 영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해야 한다. 단순히 실적 개선에 집중하기 보다 기존의 틀을 깨부수고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혁신을 강조했다.
또 “긴 안목으로 10년, 20년 후를 바라보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한편 우리 사회를 더 이롭게 만드는 방법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유연한 사고를 가질 수 있는 기업문화의 필요성도 이야기했다.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젊은 리더십과 외부에서의 새로운 시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마인드도 필요하다. 도전 과정에서 혹여 어려움에 봉착한다 해도 그 속에서 또 다른 인사이트를 찾는 유연한 사고를 갖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SG 경영과 관련해선 “우리는 어려울 수록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지난해 중소 파트너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유통 계열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 것처럼, 진정성을 가지고 이들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생존을 위해 자기 혁신은 필수 불가결하며, 회사를 성장하게 하는 열쇠 또한 혁신하는 용기다”는 말을 인용한 뒤 “예측하기 힘든 영구적 위기의 시대,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함께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올해는 새로운 롯데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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