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해 복지관 이용자 위한 활동 지원에 사용

한국석유공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이넷뉴스] 한국석유공사가 사회공헌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목공예품 100여 점을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인상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노조와 사내 목공봉사단은 지난 10일 울산지역 목공방에서 캄포도마와 냄비받침 등 일상생활 용품을 제작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제작된 400만 원 상당의 목공예품은 복지관 바자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해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박동섭 석유공사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합동으로 공예품 제작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석유공사 우진하 경영지원본부장은 “석유공사 노사는 향후에도 계속 힘을 합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단체헌혈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지원활동 나서기도 했다. 김동섭 사장을 포함한 한국석유공사 임직원 100여 명은 지난 9월 7일 울산 태화강 주변에 모여 태풍 힌남노로 인해 강 둔치로 밀려온 토사를 걷어내고 산책로와 야외 체육시설 내 진흙을 제거하는 등 태풍 피해복구 활동을 했다.

한국석유공사는 태화강뿐 아니라 해안가 등에서도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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