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선정된 5개 매장에서 증정

[이넷뉴스] 스타벅스가 ‘커피박 화분키트’ 시범 증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17일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커피박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기념해 스타벅스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링 한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을 자원순환사회연대(이사장 김미화)와 함께 시범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선정된 5개 매장에서 증정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송도트리플R점’, ‘용인죽전역R점’, ‘안양역R점’, ‘더해운대R점’, ‘광주월산DT점’에서 커피박 화분키트를 증정했다.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 키트는 컵 모양의 화분과 커피찌꺼기 배양토, 허브류 씨앗으로 구성돼있다. 사용 중 파손되는 커피박 화분은 신청을 받아 재활용환경성평가에 함께 참여했던 ㈜포이엔이 회수하고 새로운 커피박 화분으로 재탄생시킨다.
스타벅스 김지영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캠페인이 스타벅스 커피박이 커피퇴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원으로 재탄생 될 수 있음을 고객분들께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시범 증정 캠페인 진행 후 다회용컵 활성화 캠페인을 위해 연중 커피박 화분 증정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2015년부터 7년간 누적 4,000여 톤에 달하는 친환경 커피퇴비 20만 포를 스타벅스 커피박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2016년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커피박을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피박 자원재활용 100%달성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한다는 목표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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