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1% 하락한 147,500원에 거래

[이넷뉴스] 금호석유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1시 기준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 주가는 전일보다 1% 하락한 14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만 주, 1일 거래대금은 34억 원이다.

이날 금호석유화학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가입 및 전 사업장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무공해차 전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K-EV100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하는 모든 차량을 무공해 자동차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 차량 가운데 전기차·수소차와 같은 무공해 차량 비중을 높여 기업의 경영 활동이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금호석유화학의 ESG위원회는 이번 K-EV100 동참 선언과 함께 전 사업장에서 무공해 차량 및 충전 인프라를 더 확대해 2030년에는 전 사업장에서 약 60대의 업무용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K-EV100 동참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이번 K-EV100 선언과 같이 앞으로도 전 사업장이 합심해 클린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 가속화 전략을 실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호석유화학 울산 사업장 직원이 친환경 업무용 차량에 탑승해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 울산 사업장 직원이 친환경 업무용 차량에 탑승해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이넷뉴스=김강산 기자] k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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