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몰 전 운영사 모여 안전 역량 겨뤄···파트너사 참여로 규모 확대
속도방수와 응급처치 경연···"앞으로도 타워·몰 안전에 만전 기할 것" 강조
![[사진5] 소방경진대회 참가자들이 응급처치 경연을 펼치고 있다.(사진=)](https://cdn.enetnews.co.kr/news/photo/202211/7785_11212_1042.jpg)
[이넷뉴스] 롯데물산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소방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부터 진행한 소방경진대회는 안전한 롯데월드타워·몰을 만들기 위해 타워·몰 전 운영사가 모여 화재진화와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고 안전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안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올해 참여 규모를 더 확대했다. 타워·몰 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운영사뿐만 아니라 시설, 보안, 미화, 주차 등 파트너사도 함께 했다.
총 15개사 48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빠르게 소화전 호스를 전개해 화재를 진압하는 속도방수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응급처치 경연으로 구성됐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 조규철 송파소방서 재난관리과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우승팀을 선정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롯데월드타워 전 운영사와 파트너사가 화합을 다지며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화재 대비를 위해 3가지 설비를 갖추고 있다. ▲경보설비(자동화재탐지설비, 가스누설 화재경보설비, 비상전화설비 등) ▲피난설비(비상방송설비, 방화문·방화셔터 등 방연설비, 배연설비, 공조설비 등) ▲소방관련시설(스프링클러설비, 가스소화설비, 연결송수관, 소화수조, 옥내소화전)이 그것이다.
화재 발생 시에는 화재감지기가 자동으로 감지해 종합방재실에 알리고, 스프링클러가 이상 고온을 감지해 자동적으로 연속 살수하게 설계돼 있다.
또한 화재 최초 목격자가 화재 신고 및 주변에 설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하면 종합방재실은 119에 신고하고, 비상방송을 통한 피난 유도 및 승강기 가스 차단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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