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에 대한 시민의식 증진 및 재생에너지 탐색 기회 제공

 ‘제4회 재생에너지문화축제’ 포스터. (사진=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공)
‘제4회 재생에너지문화축제’ 포스터. (사진=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공)

[이넷뉴스]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재생에너지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 드림센터)는 오는 14일(금)부터 30일(일)까지 ‘제4회 재생에너지문화축제’를 연다. 행사는 에너지 전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증진하고 재생에너지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생에너지문화축제’는 재생에너지와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해 쉽고 재미있는 재생에너지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드림센터의 연례행사다. 올해는 공원 나들이객을 위한 야외행사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특강, 전국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기획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야외행사와 특강은 10월 15(토)~16일(일) 양일간 드림센터 주변 야외 잔디와 실내에서 열린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솔라 파인, 솔라 미스트, 쉐플러 조리기, 솔라 오븐 등을 설명과 함께 직접 볼 수 있는 ‘Play! Green energy 야외전시’, 캐치볼과 에너지퀴즈를 접목한 ‘에너지 캐치볼’, ‘재생에너지 캠페인 뱃지 만들기’를 운영한다.

특강은 유아와 초등학생 가족 대상 가을 숲 놀이 ‘자연의 에너지’, 초등학생 가족 대상 ‘신재생에너지 탐험대’가 진행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드림센터 육경숙 센터장은 “재생에너지를 테마로 문화와 놀이를 접목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담은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힌 뒤 “일상으로 돌아와 가을을 즐기는 나들이객, 미래세대를 동반한 가족 등 많은 시민들이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전환에 관심을 갖는 입문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2007년 제정된 친환경에너지정책에 따라 총 에너지 이용량의 60%를 차지하는 건물 부분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 도시형 신재생 에너지원 보급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에너지 제로하우스‘를 기획했다.

드림센터는 서울시 에너지자립의 상징적 건축물이다. 에너지자립형 미래건축물 모델을 제시하고 에너지제로의 실증적 구현과 에너지 자립도시의 꿈을 함께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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