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2.3% 하락한 169,500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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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넷뉴스] 롯데케미칼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7분 기준 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김교현·이영준·황진구) 주가는 전일보다 2.3% 하락한 16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만 주, 1일 거래대금은 42억 원이다.

이날 롯데케미칼은 한국석유공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 및 운영 사업 공동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감축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과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개발 및 투자 ▲수소·암모니아 수입 터미널 공동개발 및 운영 ▲암모니아 개질 수소 사업 개발 등에 힘을 모은다.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주요 국가 및 기업에서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암모니아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 사가 청정 수소·암모니아 도입·저장·유통·활용에 이르는 청정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확보한 수소·암모니아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한편, 국내외 기업들과도 꾸준히 협력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 및 탄소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른쪽부터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과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MOU)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부터)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과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MOU)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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