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의연물품 기부·추석 맞이 상생활동···온기 나눴다

[이넷뉴스]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집중호우로 심각한 수해 피해를 겪은 특별재난지역에 나주시에서 생산하는 지역쌀 200포대와 김 200박스를 지난 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한전KDN이 기부한 쌀과 김은 본사가 이전한 나주 지역에서 생산한 지역생산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매한 물품을 수해 이재민들에게 기부해 추석 명절의 따스함을 나누는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전KDN은 지난달에도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천만 원을 기탁했다. 직원들이 직접 수해 현장 복구작업에 참여해 전통시장을 덮친 토사 및 가재도구 정리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한전KDN의 명절맞이 나눔 활동은 전국의 지역사업소에서도 다양한 기부로 진행됐다. 서울인천지역본부를 비롯한 경기강원지역본부, 대전충청지역본부에서는 관내의 도움이 필요한 보호시설에 온누리상품권과 농산물을 기부했다.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 에어컨과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올해는 유독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피해가 많은 가운데, 어려운 상황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국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본연의 업(業)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국민의 일상에 보탬이 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