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전기제품 브랜드평판 1위···삼성SDI·에코프로비엠 뒤쫓아

[이넷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브랜드평판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전기제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LG에너지솔루션 2위 삼성SDI 3위 에코프로비엠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전기제품 상장기업 41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2년 7월 1일부터 2022년 8월 1일까지의 전기제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09,088,310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7월 전기제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02,472,604개와 비교하면 6.46%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전기제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

전기제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8월 빅데이터 분석 30위 순위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씨아이에스, 두산퓨얼셀, 원준, 피엔티, 천보, 크로바하이텍, 엔켐, 원익피앤이, 에스피지, 삼화콘덴서, 뉴인텍, 신흥에스이씨, 엠플러스, 파워로직스, 엔에스, 삼화전기, 대보마그네틱, KH필룩스, 지아이텍, 에스씨디, 디에이테크놀로지, 삼영전자, 에스퓨얼셀, 성호전자, 아비코전자 순이었다. ​

전기제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 ( 대표 권영수 ) 브랜드는 참여지수 2,710,435 미디어지수 2,204,034 소통지수 1,972,935 커뮤니티지수 2,620,913 시장지수 34,127,309 사회공헌지수 713,18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4,348,810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8,226,124와 비교하면 16.02% 상승했다.​

2위, 삼성SDI ( 대표 최윤호 ) 브랜드는 참여지수 996,170 미디어지수 1,170,299 소통지수 1,188,138 커뮤니티지수 1,279,612 시장지수 13,522,291 사회공헌지수 260,37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416,886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18,101,111과 비교하면 1.74% 상승했다.​

3위, 에코프로비엠 ( 대표 주재환, 최문호 ) 브랜드는 참여지수 2,304,225 미디어지수 1,898,208 소통지수 1,682,248 커뮤니티지수 1,454,320 시장지수 4,035,744 사회공헌지수 467,40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842,145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6,622,904와 비교하면 78.81% 상승했다.​

4위, 엘앤에프 ( 대표 최수안 ) 브랜드는 참여지수 1,274,000 미디어지수 1,070,681 소통지수 997,120 커뮤니티지수 838,954 시장지수 2,839,830 사회공헌지수 241,22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261,809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7,537,896과 비교하면 3.66% 하락했다.​

브랜드는 참여지수 691,145 미디어지수 576,733 소통지수 504,635 커뮤니티지수 433,024 시장지수 2,015,574 사회공헌지수 128,592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349,704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791,206과 비교하면 14.73%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8월 전기제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결과, LG에너지솔루션 ( 대표 권영수 )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전기제품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브랜드소비 0.44% 하락, 브랜드이슈 2.48% 상승, 브랜드소통 3.84% 상승, 브랜드확산 11.17% 하락, 브랜드시장 14.50% 상승, 브랜드공헌 11.25%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7월 27일 오전 실적 발표회를 열고 '5년 내 연 매출 3배 이상 성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을 위한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연 매출 목표도 22조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은 “기술 리더십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비용·납기(Quality·Cost·Delivery, QCD)를 제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No.1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실적 발표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창실 전무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락다운 및 글로벌 물류 대란, 메탈 원가 상승분 판가 인상 적용 시점의 차이로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다”면서도 “하지만 전기차(EV)용 원통형 배터리 판매 증대, 주요 원자재 가격의 판가 연동 계약 확대로 매출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