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기술보증기금, 충북∙충남 테크노파크 공동 주최
전국 100여 개 전력·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참여

[이넷뉴스 임효정 기자]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한전)은 8일 대전 유성구 전력연구원에서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한전, 기술보증기금, 충북∙충남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수기술 이전을 통해 전력산업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00여 개 전력·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이 참가해 기술이전 25건, Buy R&D 20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기술 무상나눔사업 211건 등을 소개했다.
전시회를 통해 기술거래 12건, 약 8억 원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으며 Buy R&D 3건 계약이 진행 중이다.
Buy R&D는 오픈이노베이션의 핵심으로 기술 실시권 구매,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시제품, 상용품 등을 구매한 후 추가 기술 개발을 하거나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한다.
기업 우수기술 Buy R&D 16건으로는 ▲고압직류(HVDC) 디지털트윈 및 제주 #3 공정관리 솔루션(IdentiQ) ▲분산전원 보안접속을 위한 가상발전소(VPP) 관제 보안설비 ▲4세대이동통신(LTE) 기반 사물인터넷(IoT) 장치의 초기 등록, 업데이트 및 상태감시 등이 가능한 원격 운영 관리 시스템 ▲다양한 계통고장을 실시간으로 모의 가능한 계통 외란 모의 시스템 ▲초대형 크레인 임차 없이 풍력발전기 주요 부품 현장 교체 가능한 나셀거치 크레인 장비 등이 있다.
한전의 대표 우수기술로는 ▲3상 동축 초전도 케이블 구조, EBG(End Box In Gas)형 종단접속함 및 접속부 온도 구배 균일화 기술의 초전도 케이블 ▲배전망의 전압관리, 분산전원연계, 보호계전 정정 등이 가능한 운영시스템 기술인 DMS 및 분산형 전원 관리 시스템(DERMS)솔루션 ▲배전자동화시스템 무선통신과 단말장치 관리기술인 e-IoT 사물인터넷 및 e-WSN 무선통신 ▲태양광의 입지분석, 운영 및 유지보수 등의 전주기 기술인 농업공존형 태양광 ▲200킬로와트(kW) 풍력 타워 설치 장비 및 설계도, 성능보고서, 운전실적 등이 포함된 저풍속 중형 풍력발전 시스템 등이 있다.
전 김태균 기술기획처장은 “한전 최초의 한전-기업간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올해 11월에 개최하는 글로벌에너지엑스포(BIXPO)에서는 더 많은 우수 중소기업이 한전 및 해외 기업과 기술거래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장터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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