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자동차 기업 5개 브랜드의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 분석

현대자동차가 국산자동차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자인=이넷뉴스)
현대자동차가 국산자동차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자인=이넷뉴스)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평판 1위를 거머쥐었다.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자동차, 2위 쌍용자동차, 3위 기아자동차 순으로 분석됐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산 자동차 기업 5개 브랜드의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했다. 2022년 6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의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8,669,349개를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알아냈다. 지난 6월 국산 자동차 브랜드 빅데이터 7,807,309개와 비교하면 11.04% 증가했다. ​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순위는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지엠 순으로 분석됐다.​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그래프=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국산 자동차 기업 랜드평판. (그래프=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이동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1,208,315, 미디어지수 981,132, 소통지수 705,642, 커뮤니티지수 874,438, 사회공헌지수 100,39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869,922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777,838과 비교하면 2.44% 상승했다. ​

2위 쌍용자동차(대표 예병태)​ 브랜드는 참여지수 484,898, 미디어지수 417,474, 소통지수 620,482, 커뮤니티지수 625,566, 사회공헌지수 39,77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88,198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678,434와 비교하면 222.54% 상승했다. ​

3위 기아자동차(대표 최준영·송호성) 브랜드는 참여지수 684,860, 미디어지수 486,503, 소통지수 387,980, 커뮤니티지수 505,876, 사회공헌지수 24,29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089,515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417,733과 비교하면 13.58% 하락했다.​

4위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 스테판 드블레즈) 브랜드는 참여지수 18,409, 미디어지수 58,947, 소통지수 47,424, 커뮤니티지수 145,935, 사회공헌지수 60,01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30,728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722,639와 비교하면 54.23% 하락했다. 

5위 한국지엠(대표 카허카젬) 브랜드는 참여지수 19,732, 미디어지수 63,057, 소통지수 30,033, 커뮤니티지수 42,596, 사회공헌지수 35,57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90,986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10,665와 비교하면 9.34% 하락했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7월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이동석)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브랜드소비 7.87% 상승, 브랜드이슈 2.82% 하락, 브랜드소통 22.12% 상승, 브랜드확산 36.96% 상승, 브랜드공헌 39.91%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가 지난 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2년 6월 국내 5만 9,510대, 해외 28만 1,02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 53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3.0% 감소, 해외 판매는 2.5% 감소했다.

현대자동차 측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 등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다. 각 권역별로 리스크 관리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및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넷뉴스=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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