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례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 받을 예정

무역센터 전경. (사진=무역협회 제공)
무역센터 전경. (사진=무역협회 제공)

이넷뉴스 = 오는 17일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서울 강남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TradePro와 함께하는 무역 고민 타파! 토크쇼를 온·오프라인(카카오TV, 유튜브 생중계)으로 개최한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 1월부터 운영 중인 비대면(전화·화상·채팅) 무역 상담 플랫폼인 TradePro는 현재 17개 분야 45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해당 토크쇼에서는 TradePro 인기 상담위원인 김중근(외환·환리스크), 조석제(무역거래·결제) 위원을 패널로 초청해 환 리스크 관리 비법부터 헷갈리는 특수무역거래 유형까지 무역업체가 자주 질의하는 상담사례를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김병유 회원서비스본부장은 “최근 대러시아 경제제재 강화 등 경제 불확실성 증대와 무역 거래 형태의 다변화로 인해 외환·환리스크 및 무역 거래·결제 분야의 상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무역상담 플랫폼인 TradePro를 통한 시의적절한 솔루션을 제시해 무역업계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크쇼 참가 신청은 16일 오전 11시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학교법인 카나이학원 및 전자정부 추진 컨설팅 기업인 이코포레이션닷제이피와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제공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본 중앙 및 지방 정부에 20년 이상 ICT 자문을 담당해온 이코포레이션닷제이피 염종순 대표이사는 “아날로그 시대의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경험과 지식을 학습해왔으나 최근 일본의 소프트웨어 및 ICT 발전이 지체되면서 일본 청년들은 한국의 ICT 지식과 경험을 학습해가기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카나이학원 신경호 이사장은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의 일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ICT 교육 제공은 1,400년 전 백제인의 도자기 기술 전수에 비유될 수 있을 만큼 의미있는 일”이라고 짚은 뒤 “한일 관계가 최근 몇 년간 매우 어려웠으나, 한일 정상회담이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양국의 청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넷뉴스 = 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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