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국 럭셔리 뷰티 멀티숍 'SPACE NK' 매장 공식 입점

(사진=제공)
영국 SPACE NK 매장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이넷뉴스 = 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가 영국과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

라네즈는 지난달 영국 럭셔리 뷰티 멀티숍인 'SPACE NK'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 SPACE NK는 럭셔리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향수,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사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운영하는 72개 매장을 통해 다국적 뷰티 브랜드를 선별해 선보인다.

라네즈는 글로벌 대표 제품인 '립 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크림'을 중심으로 영국 시장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5월 한 달간, 영국 런던 중심 상권의 SPACE NK 매장(KINGS CROSS & WESTFIELD)에서는 라네즈 브랜드 공간을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라네즈는 지난달 중동 시장에도 처음 진출했다. 현지 뷰티전문점 1위인 세포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GCC 4개 회원국(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내 세포라 매장에서 라네즈 주력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 7년 미만의 제로 플라스틱 분야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는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환경·사회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 및 투자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년 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제로 플라스틱’을 주제로 ▲플라스틱 저감·대체·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플라스틱 수거·회수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디자인·업사이클링을 통해 포장재의 환경성을 개선하는 스타트업을 중점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5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의 전문 분야 멘토링 ▲제로 플라스틱 관련 강의 ▲오픈이노베이션 토크쇼 ▲기업설명(IR) 피칭 컨설팅 ▲데모데이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넷뉴스 = 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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