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0.9% 오른 332,500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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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넷뉴스] CJ제일제당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50분 기준 CJ제일제당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9% 오른 33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만 주, 1일 거래대금은 94.2억 원이다.

이날 CJ제일제당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론티어 랩스’는 CJ제일제당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그리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테이스트&웰니스(K-푸드 글로벌 진출, 건강함 지향 식품∙기술∙브랜드) ▲푸드 테크(스마트팜, 스마트 패키징, AI∙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등) ▲지속가능성(대체 식품, 푸드 업∙리사이클링) 3개 분야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10일 18시까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특히, 초기투자금을 기존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늘리고 CJ제일제당과의 협업 기회도 강화한다. 아울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업 실증(PoC) 지원 및 정부 창업 지원사업 수혜 연계 혜택을, 서울산업진흥원은 사업화 지원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년여 간 진행한 ‘프론티어 랩스’ 1, 2기 선발 기업들과 가시적인 협업 성과도 거두고 있다. ‘엘로이랩’(1기, 초분광 활용 식품 이물 검출 AI솔루션)과는 사업 실증 단계를 거쳐 생산공장 양산설비 개발을 추진 중이다.

‘베러먼데이’(1기, 음료기반 온∙오프라인 플랫폼)와 협업해 론칭한 신제품은 초도 물량이 3일 만에 전량 소진되었고, ‘도시곳간’(2기, 프리미엄 반찬 편집샵)과도 공동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기획 중에 있다. 

작년 11월 진행된 2기 데모데이를 통해 ‘왓섭’(구독서비스 관리 플랫폼)과 ‘잇마플’(데이터기반 맞춤형 메디푸드 제조·판매 서비스)은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프론티어 랩스3기 모집 포스터. (사진=CJ제일제당 제공)
프론티어 랩스3기 모집 포스터.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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